사적인 Story

TED 강의 한글자막! 동물들의 도덕적 행동 - 후란스 드 봘


감정이입, 협동, 공정성 그리고 호혜성 같은 타인을 위하는 마음은
인간만의 특성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저 역시 그렇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후란스 드 봐'의 TED 강의를 보고 그 생각이 변화게 됐어요~

영장류와 다른 동물들을 상대로 실시한 행동 실험을 통해서
동물들이 보여주는 행동은 실로 놀라운데요~

강의 리뷰를 시작해 볼게요 +_+


학창시절에 '후란스 드 봐'는 한 동물원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그는 침팬지들이 권력에 굶주려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에 대한 책을 씁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동물 연구들은 동물들의
호전적이고 경쟁적인 면에 치중되어 있었죠.

하지만!

'후란스 드 봐' 는 침팬지들의 권력다툼, 패권장악, 호전적인 성격 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침팬지들은 싸운 후에
화해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당시 그는 침팬지 사회가 경쟁적이고 호전적인 면이 전부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매우 흥미로웠다고 합니다.


동물 세계에는 승리 아니면 패배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인간을 포함한 동물 세계에 대한

그의 생각, 전체적인 그림은 그때부터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런 이런 이슈에 흥미를 가지고

 다른 동물에서도 이런 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합니다.



누구에게나 "도덕성의 바탕은 무엇이냐" 묻는다면 두 가지 대답이 나옵니다.


1. 정의와 평등의식과 관련 있는 - 호혜주의

2. 감정이입과 동정심


인간의 도덕성에는 다른 요소들도 작용하지만

이 두 개의 대들보를 빼면 별로 남는 게 없다고 그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죠.



이 사실을 바탕으로 그는 동물들에게 실험을 하게 됩니다.


1. 침팬지 실험 - 상자를 같이 끌어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실험

2. 코끼리 실험 - 줄을 같이 당겨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실험



두 실험에서 동물들은 모두 협동심을 보여주게 됩니다.

동물에게 호혜적인 협동심이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순간이죠.



그는 이제 감정이입에 대한 연구를 시작합니다.

감정이입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감성적인 채널 (육체적) - 육체적인 감정이입

2. 인지적인 채널 - 타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봄



한 사람이 하품을 하면 보통 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하품을 하게 됩니다.

하품을 잘하는 사람들은 감정이입을 매우 잘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하지만 자폐아 같은 경우 감정이입을 못하므로

육체적인 감정이입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는 침팬지 실험을 통하여 이 사실도 증명을 하게 되죠.



모든 포유동물에게선 육체적인 감정이입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사실을 말이죠.



또한, 침팬지는 애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역시 실험을 통해서 증명이 되었습니다.

음식 앞에서 다른 침팬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죠.



이렇듯 동물들은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보란 듯이 여지없이 깨뜨립니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동물들도 도덕적 행동을 한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죠.


'후란스 드 봘'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얻은 결론으로

철학자들이 그들의 생각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많은 도덕적 특성들을 동물들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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