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강의 한글자막! 우리가 탐험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남았나? - 네이선 울프
스탠퍼드대학교 인간생물학과 교수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러스 전문가인 네이선 울프
그가 TED에서 "우리가 탐험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남았나?"라는 주제로 강의한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세계적인 바이러스 전문가가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주목해볼까요?
네이선 울프는 20세기 유명한 탐험가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를 기르기 위해
위스콘신주에 있는 벨로잇이라는 곳을 방문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게 되었고,
한 소녀는 그에게 이러한 질문을 합니다.
"어디를 탐험해야 하나요?"
이 질문은 전체 강의는 주요 핵심 주제가 되며, 이 질문을 시작으로 그의 바이러스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지구에서 탐험의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우주로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죠.
또는 아무도 가보지 못한 심해를 탐사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그들의 생각은 맞을까요?
더 이상 지구상에 탐험할 가치 있는 곳은 존재하지 않을까요?
베이제린크는 박테리아보다 더 작은 생명체를 발견하기 위한
실험을 거듭하다가 바이러스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가 이 작은 생명체를 바이러스라고 부르면서
바이러스라는 이름을 지금까지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게 된 것이죠.
바이러스는 라틴어로 독약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바이러스가 발견 된지 굉장히오래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00여 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자동차까지 발명된 시대에 거의 모든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바이러스의 존재는 몰랐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메타게놈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미생물들을 집합적으로 분석하고
방대한 유전 정보를 모두 기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가 일하는 곳에선 이러한 기법을 통하여
주기적으로 원인이 불명확한 질병의 발병 요인을 찾아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메타게놈이라는 기법을 통해서 수집한 유전 정보의 약 20%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유전 정보와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니 말이죠.
바로 이것을 "생물학적 암흑물질"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아직까지 그 20%에 대한 비밀을 풀지 못한 거라고 할 수 있죠.
100년 전 사람들은 바이러스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유전정보의 신대륙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생물학적 암흑물질"의
미스테리를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풀려고 노력하고 있죠.
먼 미래에 후세들은 이러한 "생물학적 암흑물질"을 발견하지 못한
지금의 우리를 보며 이러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것도 발견하지 못했을까? 황당하네?"
하지만 모든건 시간이 지나면 발견되어 지고 밝혀지기 마련이죠.
네이선 울프는 마지막으로 지구에서 더 이상 탐험할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교훈을 말하며 강의를 끝마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일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어떤 분야를 탐험하자고 선택하든 암흑물질을 파고들어라.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은 우리 주위 모든 곳에 있고
그런 것들은 발견되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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